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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편 내 편 말고 정책에 줄 서라: 국민이 웃는 정치의 조건

石鄕 (석향) 2026. 8. 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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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편 내 편 말고 정책에 줄 서라: 국민이 웃는 정치의 조건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판을 바라보는 5천만 국민의 가슴은 답답함을 넘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가의 무너진 기틀을 바로 세우고 벼랑 끝에 몰린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살펴야 할 위정자들이, 국가의 명운이나 백성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너는 누구 편이고, 나는 누구 줄인가'만을 따지며 야만적인 패거리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 진영이 내놓은 정책은 국가와 국민에게 아무리 유익해도 무조건 발목을 잡고 헐뜯으며, 제 편이 저지른 명백한 불법과 파렴치한 비리는 온갖 궤변을 동원해 무조건 감싸고도는 이 비루하고 옹졸한 '진영 줄 서기 정치'. 이 참담한 아사리판 속에서 나라의 진짜 주인이어야 할 주권자 국민의 삶과 존엄은 그 어디에도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썩어빠진 '진영 줄 서기'와 팬덤 정치가 나라의 미래를 갉아먹는다
지금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권력의 언저리를 맴도는 정치 모리배들의 행태를 들여다보면 국익이나 민생이라는 단어는 한낱 입신양명을 위한 허울 좋은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공천권과 권력자의 치맛자락만 좇는 해바라기: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헌법기관으로서의 양심과 소신은 내팽개친 채, 오직 다음 총선 공천장을 받아 쥐기 위해, 권력 실세의 눈에 들기 위해 극단적 강성 팬덤과 계파 수장의 꽁무니에 부끄러움도 없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상대 악마화와 적대적 공생의 늪: 상대방을 대화와 타협의 파트너가 아니라 반드시 궤멸시켜야 할 '주적'으로 규정하고, 증오와 혐오의 언어를 배설하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저열한 정치 공학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상대를 악마로 만들어야만 자신의 무능과 부패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국가적 개혁 과제의 완전한 실종: 아무리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절박한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이라 할지라도 '상대 진영의 입에서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짓밟아버리고, 아무리 나라 곳간을 거덜 내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도 '우리 편의 주장'이면 맹목적으로 추종합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선출직 공복들이 특정 정파의 영혼 없는 꼭두각시이자 노예로 전락해 버린 서글픈 비극입니다.

2. 국민을 보고 '바른 정책'에 줄을 서라: 소신과 협치가 만드는 진짜 정치
정치인이 역사와 주권자 앞에 당당하게 서야 할 진짜 줄은 부패한 계파의 족보나 기득권 실세의 썩은 동아줄이 결코 아닙니다.

정직한 땀방울이 서린 '국민'이라는 위대한 줄: 새벽 첫차를 타고 일터로 향하는 평범한 서민들, 가게 문을 닫지 못해 눈물 흘리는 자영업자들,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밤잠을 설치는 청년들의 피땀 어린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이라는 가장 당당하고 거룩한 줄에 서야 합니다.

흑묘백묘(黑猫白猫)의 실용적 결단: 상대 진영이 제안한 법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의 살림살이를 펴게 만드는 바른 길이라면, 과감하게 당파의 벽을 깨부수고 손을 잡아야 합니다. 반대로 제 편과 지지 세력이 떼를 쓰며 요구하는 법안이라 할지라도 국익을 해치고 미래 세대에 빚더미를 안기는 길이라면, 단호하게 호통을 치고 가로막을 수 있는 서슬 퍼런 소신과 기개가 있어야 합니다.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진 정치를 향하여: 권력자가 아닌 '오직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에 줄을 서서 치열하게 실력을 겨룰 때, 비로소 멎어버린 의회 정치가 다시 숨을 쉬고 도탄에 빠진 국민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법입니다.

3. 편 가르기 정치꾼들을 쓸어낼 주권자의 서슬 퍼런 심판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적대적 정쟁으로 연명해 온 낡은 정치 카르텔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은 더 이상 위정자들의 얄팍한 갈라치기 선동과 눈속임 쇼에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마이크 앞의 세치 혀가 아닌 '발자국'을 검증하라: 번지르르한 방송용 사이다 발언이나 SNS 선동 문구가 아니라, 그 정치인이 실제로 어떤 민생 법안을 통과시켰고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아꼈는지 그 우직한 실천의 궤적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계파 거수기들에 대한 가차 없는 낙선 심판: 민생은 팽개친 채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손만 번쩍 들어 올리던 거수기들, 진영 논리에 취해 국가의 대동맥을 틀어막았던 파벌 정치꾼들에게는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준엄한 낙선의 철퇴를 내려 정계에서 영구히 퇴출해야 합니다.

정책 중심 정당 구조로의 전면 혁신: 밀실 공천과 파벌 정치를 원천 봉쇄하고, 민생 정책 역량과 국민 평가를 최우선으로 삼는 시스템 공천을 제도화하여 오직 실력 있는 정책 전문가들이 국정의 전면에 나설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너 편 내 편이라는 썩은 줄에 매달리지 말고,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올바른 정책의 줄에 서라."

이 지극히 당연하고 명쾌한 원칙이야말로, 극단적 대립과 증오로 얼룩진 이 혼란한 시대를 구원할 유일무이한 처방이자 민주주의의 본령입니다.

위정자들은 당장 당파의 비좁은 참호 속에서 기어 나와, 고통받는 민초들의 삶의 터전을 똑바로 응시하십시오. 진영의 울타리를 과감히 부수고 오직 정직한 땀과 바른 정책으로 국민을 섬기는 참된 정치가 이 땅에 우뚝 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글 / 石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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