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석1 [충북 미원 탐석기] 작은 개울가에서 만난 마음의 쉼터, 광활한 평원석(平原石) 한 점 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소음과 탁한 공기에 찌든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면, 저는 말없이 차를 몰아 한적한 시골 물길을 찾아 떠납니다. 숲과 흙이 내뿜는 맑은 공기로 가슴속 깊은 폐부를 정화하고,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자갈과 흙을 밟는 시간이야말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최고의 자연 치유이자 생활 건강법이기 때문입니다.어느 맑은 날, 탁해진 머리도 맑히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겸할 겸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호젓한 시골마을로 발길을 잡았습니다. 큰 강줄기가 아니라 마을 곁을 조용히 흐르는 작고 맑은 냇가에 차를 세워두고, 개울을 따라 흙길과 돌밭을 천천히 거닐기 시작했습니다.한참을 걸었을 무렵, 물살에 개울 가장자리가 깊게 파여 나간 둔덕 자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본능처럼 발걸음을 멈추.. 2026.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