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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판19

민생은 뒷전, 정쟁과 특검 공방에 갇힌 정치판의 자폭을 꾸짖는다 민생은 뒷전, 정쟁과 특검 공방에 갇힌 정치판의 자폭을 꾸짖는다글 / 石鄕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여의도 정치권의 소식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과연 이 나라에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존하는지 근본적인 회의와 분노를 삭이기 어렵습니다.여야 정치인들이 국회 본회의장과 방송 카메라 앞에 서서 쏟아내는 것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살릴 정교한 정책이나 비전이 아닙니다. 오직 상대를 물어뜯어 파멸시키기 위한 무차별적 특검 공방과 줄소송, 일상화된 탄핵 청구, 그리고 양 진영 간의 저열한 고소·고발의 독설뿐입니다.치솟는 생활 물가와 경기 침체의 삭풍 속에서 서민들은 하루하루 피눈물을 흘리며 버텨내고 있는데, 국민의 혈세로 국록을 먹는 위정자들은 오직 제 진영의 공천권과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나라 전체를 끝없는 .. 2026. 8. 17.
돈과 권력의 단맛에 눈과 귀가 먼 위정자들을 꾸짖는다 돈과 권력의 단맛에 눈과 귀가 먼 위정자들을 꾸짖는다옛 성현들은 "재물에 눈이 멀면 사리가 어두워져 옳고 그름을 분간치 못하고, 권력의 단맛에 취하면 백성의 처절한 신음이 들리지 않는다"며 위정자의 끝없는 탐욕을 엄중히 경계했습니다.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 여의도 국회와 권력의 언저리를 맴도는 정치 모리배들의 행태를 보십시오. 선거철만 되면 재래시장 바닥에 엎드려 국민의 충직한 머슴이 되겠노라 굽신거리며 표를 구걸하던 자들이, 가슴에 금배지를 달고 권력의 완장을 차는 순간 오직 돈과 자리라는 독주(毒酒)에 취해 갈지자로 비틀거리고 있습니다.민초들이 피땀 흘려 바친 소중한 혈세를 제 쌈짓돈처럼 주무르고, 사리사욕과 당리당략 앞에서는 백성의 절규에 눈과 귀를 질끈 닫아버린 파렴치한 민낯에 주권자인 국민의 분노.. 2026. 8. 16.
조선의 심장 종로: 올곧은 주먹의 기개는 사라지고 아부만 남았는가 올곧은 주먹들의 기개는 어디 가고 아부만 남았는가: 멎어버린 종로의 심장을 꾸짖는다종로(鍾路)는 육백 년 조선 왕조의 유구한 숨결이 깃든 삶의 터전이자,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역사의 심장부였습니다.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어 흥정을 붙이던 운종가(雲從街) 상인들의 억척스러운 활기와 고관대작의 말발굽을 피해 서민들이 술잔을 기울이던 피맛골의 구수한 사람 냄새, 일제의 서슬 퍼런 총칼 앞에서도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탑골공원을 뒤흔들었던 3·1 만세의 함성, 그리고 독재의 서슬을 뚫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피와 땀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거룩한 역사의 무대였습니다.무엇보다 일제강점기 그 암흑의 시절, 왜적의 악랄한 횡포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경제적 수탈 속에서도 거친.. 2026. 8. 15.
4년 연임 개헌하면 국민이 잘사나: 권력 밥그릇 싸움에 가려진 민생 4년 연임 개헌하면 국민이 잘사냐: 권력 연장의 꼼수를 꾸짖는다글 / 石鄕정치권에서 선거철이 다가오거나, 국정 실패로 정국이 불리해질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어김없이 들고나오는 단골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 4년 중임(연임)제 개헌' 이야기입니다.여야를 막론하고 정치 모리배들은 마치 헌법의 임기 조항 하나만 손보면 나라의 온갖 난제가 일거에 해결되고, 정쟁이 눈 녹듯 사라지며, 당장이라도 선진국의 탄탄대로가 활짝 열릴 것처럼 요란하게 떠들어댑니다. 모든 국가적 실패의 원인을 현행 헌법 탓으로 돌리며, 개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 속으로 민생의 모든 절규를 집어삼키려 듭니다.그러나 팍팍한 삶의 현장에서 피땀 흘려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서민들이 여의도를 향해 던지는 질문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명확합니다."대.. 2026. 8. 14.
오늘도 청계천은 웃고 있다: 역사가 증명한 위대한 결단 오늘도 청계천은 웃고 있다: 역사가 증명한 위대한 결단시원하고 청량한 물소리를 내며 거대한 수도 서울의 도심 한복판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청계천. 푸른 버드나무 그늘 아래 맑은 물길을 따라 정답게 거니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평화로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웃음소리는 솔솔 부는 강바람을 타고 도심의 빌딩 숲 사이로 기분 좋게 울려 퍼집니다.오늘도 청계천은 이처럼 변함없이 맑고 푸르게, 그리고 눈부신 생명력으로 소리 없이 웃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어버린 이 아름다운 물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반세기 동안 덮여 있던 두꺼운 콘크리트 갑옷을 걷어내고 이 생명의 물길을 다시 터놓기 위해 치러야 했던 그 서슬 퍼런 정쟁과 비열한 비난, 그리고 피 말리던 고.. 2026. 8. 14.
경부고속도로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성장이 가능했겠는가 경부고속도로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성장이 가능했겠는가오늘날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경이로운 눈빛으로 우러러보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자, 첨단 제조업의 메카로 당당히 세계 만방에 우뚝 섰습니다.전국의 산업 단지 굴뚝에서 밤낮없이 쏟아져 나온 수출 물자들이 거대한 트레일러에 실려 쾌속으로 항구로 내달리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반나절 만에 사람과 물류가 숨 가쁘게 오가며 국토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심장처럼 고동치는 이 비약적인 번영의 중심에는, 바로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라는 조국의 거룩한 대동맥이 굳건히 버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숨 쉬는 공기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이 428km의 아스팔트 길이 처음 닦이던 그 가난하고 척박했던 .. 202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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