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심공동화1 조선의 심장 종로: 올곧은 주먹의 기개는 사라지고 아부만 남았는가 올곧은 주먹들의 기개는 어디 가고 아부만 남았는가: 멎어버린 종로의 심장을 꾸짖는다종로(鍾路)는 육백 년 조선 왕조의 유구한 숨결이 깃든 삶의 터전이자,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역사의 심장부였습니다.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어 흥정을 붙이던 운종가(雲從街) 상인들의 억척스러운 활기와 고관대작의 말발굽을 피해 서민들이 술잔을 기울이던 피맛골의 구수한 사람 냄새, 일제의 서슬 퍼런 총칼 앞에서도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치며 탑골공원을 뒤흔들었던 3·1 만세의 함성, 그리고 독재의 서슬을 뚫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피와 땀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거룩한 역사의 무대였습니다.무엇보다 일제강점기 그 암흑의 시절, 왜적의 악랄한 횡포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경제적 수탈 속에서도 거친.. 2026. 8. 15. 이전 1 다음 반응형